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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현장리뷰] ‘3백’ 가동한 울산, 안방서 도쿄와 1-1 무승부

기사승인 2020.02.11  2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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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정지훈 기자=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안에서 FC도쿄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에서 FC도쿄(일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명단] ‘조현우 벤치’ 울산, 주니오-존슨-이동경 선발...3-4-3 가동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울산은 주니오를 비롯해 존슨, 원두재, 정승현, 이동경, 신진호, 김인성, 김민덕, 데이비슨, 정동호,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벤치에서 대기하고, 불투이스, 고명진, 정훈성, 설영우, 이상헌, 박정인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원정팀 도쿄는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나상호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하야시, 슈토, 켄토, 레안드로, 아다일톤, 올리베이라, 다카하기, 료야, 츠요시, 모리시게, 무로야를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전] 팽팽했던 흐름, 아쉬웠던 존슨의 ‘크로스바 강타’

경기 초반은 도쿄가 흐름을 잡았다. 도쿄는 전반 3분 레안드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1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다일톤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방향만 바꿨지만 조수혁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내준 패스를 정동호가 잡아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수비가 급하게 걷어냈다.

울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7분 정동호가 우측면에서 정교한 얼리 크로스를 연결했고, 존슨이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번에는 도쿄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6분 레안드로의 코너킥을 모리시게가 감각적으로 내줬고, 아다일톤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울산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41분 중원에서 연결된 스루패스를 받은 다카하기가 빠르게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수혁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반 42분 우측면을 허문 정동호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주니오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득점은 무산됐다.

[후반전] 선제골 내준 울산, 신진호의 프리킥→자책골로 무승부

울산이 후반 들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0분 김인성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울산이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9분 레안드로의 침투패스를 올리베이라가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후반 22분 정동호를 빼고 고명진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결국 울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신진호가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려줬고, 이것이 아다일톤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울산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40분 레안드로가 강려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도쿄는 후반 42분 미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울산 현대 (1): 아다일톤(후반 36분-자책골)

FC도쿄 (1): 올리베이라(후반 19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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