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빡빡한 일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뒤이어 홈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일 오전 5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갖는 일정이다.

빡빡한 일정을 앞둔 무리뉴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빌라전을 앞둔 15일, 무리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정상적인 일정이다. 우리는 다음 주에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이미 리그 일정을 끝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자국 팀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이러한 일정에서 우리가 정상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겠는가? 다음 주에 일정이 없는 레스터 시티와 금요일에 유로파리그를 치르는 울버햄튼은 이미 경기를 끝냈다”고 밝히며 리그 일정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에 오는 22일 첼시 원정을 떠난다. 1주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하는 토트넘의 입장에선 압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후 첼시 원정을 떠나게 된다. 1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가혹하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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