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사디오 마네(27, 리버풀)를 데려오기 위해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마네는 이번 시즌 공식경기 34경기에 출전해 1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그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4경기(선발 22회)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렸다. 개인 득점 부문 6위에 올라있으며 팀은 27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마네를 영입할 준비다. 2021년 전에 마네를 품기 위해서 이적료 2억 2500만 파운드(약 3548억 원)를 꺼내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네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과거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사례를 나열했다. 먼저 “2010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4년 뒤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같은 길을 걸었고, 2018년 초 필리페 쿠티뉴 역시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마네 영입을 추진하는 배경도 설명했다.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을 당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수아레스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뎀벨레 모두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다”고 덧붙이며 마네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것으로 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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