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지난 8월 부상을 당했던 르로이 사네(24, 맨체스터 시티)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네는 2016년 여름 독일 샬케04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사네는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서 10골 15도움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PFA(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시즌 역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사네는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8월 리버풀과 커뮤니티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3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회복에 전념했고 약 6개월 간 전력에서 이탈해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사네가 맨시티 U-23팀 경기에 출전해 57분 가량 소화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사네는 지난 8월 커뮤니티쉴드 경기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올시즌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사네는 지난 1월 훈련에 복귀했으며 27일 아스널 U-23팀을 상대로 2군 경기를 소화했다. 사네는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인 왼쪽 공격수로 뛰었으며 57분 동안 경기를 뛴 후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맨체스터 더비,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등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네의 복귀는 맨시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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