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한국행 소식을 전했다. 베르바인도 고국 네덜란드로 향한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며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토트넘 역시 훈련장 문을 닫고 각 선수들이 집에서 원격으로 훈련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었다. 결국 영국이 아닌 한국에서 재활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베르바인은 아내의 출산으로 네덜란드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베르바인 모두 자리를 비우는 동안 개인 재활 및 훈련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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