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 반 다이크가 손흥민을 향해 찬사를 남겼다. 빠르고 강하며 오른발과 왼발 모두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았다.

반 다이크는 지난 5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뽑은 프리미어리그 5인조 팀을 전했다. 반 다이크가 상대해본 선수를 선정했으며 리버풀 선수들은 선택에서 제외됐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반 다이크는 “알리송이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에데르송 역시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라포르테와 데 브라위너를 뽑았다.

원톱은 오바메양이었다. 또 다른 미드필더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었다. 반 다이크는 “손흥민은 빠르고 강하다. 수비수를 지옥으로 만들기 위해 그라운드를 누빈다. 왼발, 오른발 모두 결정력이 뛰어난 것이 내가 그를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리버풀 선수는 제외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반 다이크는 살라나 마네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반 다이크의 선택을 받았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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